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저의 #932번째 북리뷰입니다.
한낮의 연애 저자 김금희 출판문학동네 출시 2016.05.31.
일찍부터 김·금 중 작가를 알고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 그녀의 작품을 읽어 보겠습니다.
소설은 요즘처럼 감각적인 시대에 빠듯함을 담고 있습니다.
단지 일상의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에 왠지 가슴이 힘들어 집니다.
인생이 이런 일상적인 일로 많지만 그것도 또 의미가 있다고 작가가 강조하는 것 같아요.이 책은 9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3가지 포스팅 합니다.
너무도 한낮의 연애 필용은 대기업의 영업 팀장을 하다가 좌천에 시설 관리 팀 직원으로 밀어낸다.
그는 좌절하면서도 종로의 맥도널드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찾아가게 된다.
그런 어느 날 옛날의 후배 양히을 떠올린다.
그녀와의 기이하다 연애담이 추억으로 떠올리며 마침 그녀가 나오는 연극을 대낮의 극장에서 하는 것을 알고 찾아가다.
그 연극은 아무것도 안 하고 관객을 무대에 앉히고 스스로 치유하는 일을 한다.
피임 약 용은 양 피가 그 연극을 주도하는 것을 알고 나오겠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다가 회사는 근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잡다.
어느 날 감기로 아파서 병원에 간다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종로에 가게 된다.
그리고 결국 양 중이 주도하는 연극 무대에 오른다.
사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런 시시한 연애가 있나 싶은데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연애인지 아닌지 모르는 헷갈리는 썸 같은 만남을 많이 합니다.
그것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 역시 자신의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조준균의 세게나는 혜란씨와 함께 출판사에 인턴으로 채용돼 일한다.
그때 교정부 조준균 씨를 만난다.
나이는 많지만 직급이 없어 조준균씨라고 부른다.
혜란 씨는 그런 조 씨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첫 번째 임무가 떨어진다.
한 역사학자의 책을 개정함으로써 조준균 혜란 씨 셋이서 한 달 안에 일을 끝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조준균 씨의 과거 일을 알게 된다.
독재 시절 대학 역사과목 시험날 이름만 쓰면 학점을 준다는 것을 조준균 씨 혼자만 무시하고 지나간 세계라는 시를 쓰고 정작 이름은 쓰지 않는다.
그 일로 유급과 함께 군대에 끌려갔다고 한다.
그 일이 있은 후 혜란씨와 조준균씨는 기한 내 개정판을 내지 못해 직무유기로 해고되고, 나만 혼자 회사에 정규직이 된다.
조준균의 세게나는 혜란씨와 함께 출판사에 인턴으로 채용돼 일한다.
그때 교정부 조준균 씨를 만난다.
나이는 많지만 직급이 없어 조준균씨라고 부른다.
혜란 씨는 그런 조 씨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첫 번째 임무가 떨어진다.
한 역사학자의 책을 개정함으로써 조준균 혜란 씨 셋이서 한 달 안에 일을 끝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조준균 씨의 과거 일을 알게 된다.
독재 시절 대학 역사과목 시험날 이름만 쓰면 학점을 준다는 것을 조준균 씨 혼자만 무시하고 지나간 세계라는 시를 쓰고 정작 이름은 쓰지 않는다.
그 일로 유급과 함께 군대에 끌려갔다고 한다.
그 일이 있은 후 혜란씨와 조준균씨는 기한 내 개정판을 내지 못해 직무유기로 해고되고, 나만 혼자 회사에 정규직이 된다.
김금희 작가세실리아의 이혼녀인 나는 대학 때 요트부에 나간 인연으로 남자 동창들과 매년 송년회를 함께 한다.
그때 세실리아라는 여자아이 이야기가 나왔고, 그녀는 너무 사람들에게 얽혀 별명도 ‘옹곤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는 그녀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유명한 설치 아티스트가 되어 있었어. 그녀에게 연락해서 만났더니 그녀는 조금은 달라져 있었다.
그래도 나 만나는 걸 좋아했고 결국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나는 그녀의 전화번호를 지우고 돌아선다.
다시 동창회 송년회를 맞아 마지막으로 세실리아 전시회를 다녀왔다는 친구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그녀를 생각한다.
이번 단편 역시 몽환적이고 난해합니다.
김금희 작가의 소설은 일반적인 이야기가 없습니다.
아포리즘적인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기 때문에 생각하면서 봐야 합니다.
이번 소설은 왠지 누구의 인생도 비난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금희 작가 – 출처 서울경제어떠신가요?나는 이 단편들을 읽으면서 알 수 없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질문이 좋은 소설이 문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권태감 있는 삶에도 살 가치가 있는지를 묻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음 소설도 기대가 됩니다.
어떠신가요?나는 이 단편들을 읽으면서 알 수 없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질문이 좋은 소설이 문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그런 면에서 권태감 있는 삶에도 살 가치가 있는지를 묻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음 소설도 기대가 됩니다.